우리동네 희안한 커피숍
- 내용
주례의 사상구 문화원 분원이 새롭게 커피숍으로 탈바꿈했다.
거대 프렌차이즈가 유행이라고 하지만 동네구석의 주민센터까지 입점한 것 인가? 하고 살펴보니 이름은 '신나는 자활장터'라고 되어있다.
분명 우리가 흔히 보는 커피숍에 베이커리까지 모양도 흘러나오는 향기도 영락없는 까페 분위기다.
'신나는 자활장터'는 저소득 주민들이 만들어내는 생산품과 센터에서 교육받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커피와 빵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한다.
내부에는 300권이 넘는 도서도 있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까페 형태로 꾸며져 아이들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엔 충분한 공간인 것 같다.
또한 작은 창을 통하여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구경 할 수 있고 20명이 넘게 들어 갈 수 있는 체험장에는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강좌도 열릴 계획이라고 한다.
자활장터라는 이름처럼 한쪽에 마련된 공간에서는 자활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이 손수 만든 제품들과 다양한 사업들을 홍보하고 있는데 따끈따끈한 손두부도 보이고 향기 좋은 비누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도 되고 있어 자활장터라는 이름이 이제야 수긍이 가는 듯 하다.
이름은 장터이지만 모습은 까페인 우리동네 커피숍에는 시골장처럼 이웃의 정을 팔고 우리 이웃의 자활을 돕는 함께 하는 손길이 모여 있는 또 다른 까페인 것 같다.
자활장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9시 30분~10시까지 운영한다.
체험강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사상자활센터 301-8681번으로 하면 된다.
- 작성자
- 황은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3-0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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