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박물관에서의 추억
북구 어촌민속 박물관
- 내용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부산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몇 년간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이젠 나름대로 사람이 적고 가기 쉬운 곳으로 골라서 북구 어촌민속 박물관에 가게 되었답니다.
어촌민속 박물관에서는 터치풀에서 물고기 잡기(잡은 물고기 가져가기-소진 시까지), 인어공주와 바닷속친구들(청소년 도예전),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과 바다생물 빚기, 마술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산과 바닥, 그리고 강을 접하고 있는 부산이지만 실제 아이들이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에 가장 인기가 있었던 건 터치풀 물고기 잡기(물고기 소진 이후엔 일반 만지기 행사로 전환)였으며 자기가 직접 풍선에 바람을 넣어서 만든 풍선을 가진 아이들과 함께 황포돛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부모들과 아이들 손을 잡고 어린이 도예전 작품들을 감상하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답니다.
또한, 2층에서 낙동강 포구에서 과거 조상들의 모습을 재현한 인형들을 보고 조립식 배 만들기, 퍼즐 맞추기 등을 하고 3층에서 가덕도 숭어들이 하는 모습과 과거의 어로행위 등 다양한 지식의 습득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리 많은 행사 없이도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기존의 박물관의 전시를 최대한 활용하여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준 것 같습니다.
- 작성자
- 박인부/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3-05-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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