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앞 삼단토스트 가게엔 어머니 같은 맛과 영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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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앞을 지나다니다 보면 꼭 눈에 들어오는 곳이 토스트 가게들이다. 요즘 토스트 붐이 일어날 정도로 체인점이 많고 거의 대개 메뉴도 비슷하고 맛도 대동소이하지만 부산대 앞 토스트는 조금 다르다. 삼단토스트가 무엇인가? 세 겹의 토스트 식빵에 여러 가지 야채, 과일을 얹혀 만들어진 음식이라 붙여진 명칭이다. 원래는 부산대 앞에서 할머님들이 포장마차 형식으로 팔던 것을 삼단토스트와 생과일주스로 재무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TV 방송과 블로그 입소문을 듣고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토스트는 하루 몇 백 개는 거뜬히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2천 500원이면 야채와 계란, 햄 또는 치즈를 쌓은 두툼한 삼단토스트가, 또 2,000원이면 과일을 갈아 넣은 생과일주스가 선보인다. 생야채 위에 소스를 뿌린 것도, 달콤하면서도 강렬한 맛의 검은색 특제 소스도, 토스트 전용 삼각 케이스를 만든 것도, 생과일을 앞에 진열해두고 즉석에서 갈아주는 것도 부산대 토스트 가게가 다 원조다. 바나나와 딸기를 섞은 최고 대박 상품 '바딸' 생과일주스는 이곳의 발명품이다.
매일 아침 8시 30분부터 밤 1시까지 앉을 짬도 없이 손님들이 밀려들어 재료들이 신선할 수밖에 없고 싱싱한 과일로 주스를 만들어 더위는 물러가라 할 정도로 좋은 과일을 쓴다. “내 아들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만든 토스트, 주스를 만든다니 학교를 졸업하고도 이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고객들도 많다. 가게가 모두 오픈되어 제조과정을 볼 수 있어 참 좋다. 전국의 관광객 여러분! 부산을 방문하시거든 부산의 최고 명문 부산대 앞 토스트 가게로 오셔서 저렴한 가격에 양과 질, 영양까지 골고루 가져가세요.
- 작성자
- 김홍표/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4-08-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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