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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역사 속으로의 시간여행

생생문화제 ‘역사 속으로의 호국스테이’

내용

우리 주위의 문화재에 대해서 보다 가깝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올해 6년차 전국 70개 프로그램진행)중 부산에서 금정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한 역사 속으로의 호국스테이를 8월 4일, 5일 이틀 동안 범어사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해 보았습니다.

수련복 입고, 일정표 확인.

입제식 및 범어사 사찰 안내와 각종 문화재에 대한 소개(범어사 대웅전이 왜 보물로 지정되었는지, 어떤 부분이 보물로 선정되는 의미를 가졌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범어사 문화재를 보는 눈을 새롭게 뜨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알고 보는 대웅전과 일주문은 그냥 스쳐지나가던 문화재와는 다른 의미로 접근하게 되더군요.

입제식.

범어사 삼층석탑.

일주문 설명.

스님들의 식사방식으로 밥을 먹는 발우공양을 하면서 음식의 소중함과 아끼는 마음을 키웠으며 이후 진행된 행복을 기원하는 108 서원주 만들기(절 한번 하고 염주 하나 끼우면서 진행)을 하면서 하는 도중에는 몸이 힘들었지만 가족을 향한 소원을 담은 염주는 특별한 기념으로 내 옆에 남을 것 같았습니다.

발우공양

108서원주.

희망자에 한한 새벽 예불(새벽 3시 반에 스님들은 기상하셔서 예불을 올리시더군요.)을 을 위해 북을 두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새벽의 의미가 조금 더 확대되는 것을 느끼게 되었으며 이후 불무도 체험과 문화해설사 분과 함께하는 암자 순례와 다도체험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암자순례.

다도체험.

자신과 옆에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라는 스님의 좋은 말씀 서방이라는 단어가 서방정토 부처님의 준말이며 ‘여보’라는 단어는 ‘여기 좀 봐’의 준말이 아니라(나름의 유머) 보배와 같은 사람이라는 단어라는 설법을 들으면서 부부간에 존중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금정산성 축조이후 스님들의 주된 임무 중 하나가 금정산성을 지키는 호국의 의미였다는 것도 알 수 있었지요.

물론 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집의 편안함과 소중함을 느낀 것도 빼 먹을 수는 없지만 일상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삶을 체험하고 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박인부/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4-08-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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