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시장이 좋아요
- 내용
동래시장 번영회와 문화예술교육연구소가 함께하는 [통통시장통예술학교]가 초등학생 미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9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정의 취지는 전통시장과 동래시장 인근의 소중한 우리문화재를 소재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 및 시장의 소통의 기능과 주위 문화재를 통해서 과거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는 문화 예술 과정이랍니다.
실제 수업 진행도 도자기에 대해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약간의 이론 수업과 황토를 이용한 놀이 이후 직접 도자기 흙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작품(화분 만들기, 실제 과정 종료 시점에 구워서 완성품을 준다고 합니다.)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고 가족이 직접 도안을 그리고 오린 이후 특수 염료를 이용해서 가족만의 티셔츠를 제작하는 시간과 그 다음에는 직접 만든 가족티를 입고 수안역 '임진왜란 역사 기념관'에서 문화 해설사 분에게 임진왜란란 당시의 시대상과 그 시기에 관련된 각종 내용에 대해서 듣고 이후 송공단에서 동래부사 송상현을 비롯하여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여러 선열의 위패에 예를 올리고 위패들의 배열 의미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현재 복원중인 동래부 동헌에서 가족 기념 사진도 찍으면서 가족 나들이 시간도 되더군요.
전통시장에서 수업을 하다보니 수업 전후 시장의 모습도 보고 시장에서 저렴한 먹을 거리도 먹어보면서 아이들이 시장에 대해 친해지고 시장의 장점도 알게 되더군요.
토요일 오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다양한 예술 장르에 대해서 배우면서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과정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유사한 과정이 주위에 더 늘어난다면 토요일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재례시장도 살릴 수 있을 듯 합니다.
- 작성자
- 박인부/부비리포터
- 작성일자
- 2014-10-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