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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버스킹 준비는 서면종합상가 전자악기점으로 오세요

내용

최근 ‘국제시장’ 영화로 국제시장이 전국적으로 명성과 관광지로 유명해졌다. 6·25전쟁이후 부산 근교인 기장, 서생, 일광 등지의 농수산물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피난민들이 모여 만든 시장이 부전마켓타운으로 국제시장과 견줄만하다. 기장골목시장이 부전시장이 되고 부전시장(어물, 채소, 과일), 부전인삼시장(인삼, 꿀, 건강식품), 부산전자종합시장(전자제품), 서면종합시장(전자악기, 청과, 채소), 부전상가(어물, 의류, 잡화), 부전종합상가(채소, 청과)가 합쳐져 부전마켓타운으로 발전하였다. 버스킹을 준비할때는 서면종합시장의 ‘전자악기상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악기마니아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한 곳이 ‘서면종합상가 전자악기상가’다. 서울에 낙원상가가 있다면 부산에는 서면종합상가 전자악기상가가 있을 정도다. 1980년 9월에 개장한 시장으로 지하2층, 지상 5층으로 시장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영업한다. 1층은 의류, 신발, 패션, 잡화, 건재약초, 농수산물 점포가 있고 2층은 전자악기점포, 3층엔 스포츠댄스 교습소 3곳이 있다. 그 중 2층엔 54개 전자악기 점포들이 대리점체계를 갖추어 인터넷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요즈음 뜨고 있는 ‘버스킹’을 아십니까? 버스킹은 길거리에서 공연하다의 의미의 버스크에서 유래된 용어로 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하는 것으로 버스커들은 악기, 마이크, 앰프, 스피커 등을 들고 다니며 거리 곳곳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음악을 즐긴다. 거리공연에 필수인 음향장비를 구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서면종합상가 전자악기상가다. 전자악기상가 점포속으로 들어가면 상황, 견적별로 손님들에게 맞게끔 다양한 구성이 가능할 정도며 가격대도 엄청 다양하다.

외국을 여행하다 보면 한 가지 악기라도 잘 다루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해본 적이 있다. 프랑스 파리, 아일랜드 더블린, 홍대거리처럼 버스킹이 되어 자기만의 꿈을 펼쳐보는 꿈을 꾸기도 한다. 적어도 문화를 사랑한다면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려면 기타, 드럼, 하모니카 정도는 다룰 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을미년 새해에는 영남 제1의 전통시장인 부전마켓타운으로 달려가 악기 하나 구입하여 보자.

작성자
김홍표/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5-01-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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