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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시민공원의 ‘바우다리’ 숨겨진 비밀찾기

내용

부산시민공원 공원역사관 앞에 있는 '바우다리'는 부전천을 건너는 다리로 왜 이 곳에 있고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진다. '바우다리' 안내판에는 2014년 5월 1일 길이 21m, 폭 8.4m의 다리로 아담한 화강암으로 꾸며진 아치형 다리로 공원역사관과 왕벚나무 산책길을 건너는 길이다.

부전천은 부산진구 당감동에서 발원하여 동구 범일동까지 흘러 동천 본류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초읍동-연지동-범전동-부전동을 거쳐 만나는 하천인 부전천은 1970년대 중반까지는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다 1980년 대부분 덮여버려 하천구간 흔적이 없다. 지금도 부산시민공원내의 하천만 복원하여 보일뿐 없어져서 안타까워 재복원해야 한다는 지역의 목소리가 높다.

'바우다리'는 옛날의 부암마을 이름이 '바우'라 하여 붙여진 다리 이름으로 부산시민공원 북1문에서 남1문 쪽으로 흐르고 있다. 부전천에 살고 있는 오리 친구들이 무척 반가이 맞이해준다. 부전천은 6.25전까지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될 정도로 물이 깨끗하였으나 피난민, 미군부대 주둔지가 되면서 오염되어 썩은 하천이 되어 버렸다. 유유하게 노니는 오리들 마음처럼 옛 이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은 부전천, 호계천, 전포천이 모인 동천이 살아나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

작성자
이정례/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5-01-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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