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기장 8경 소학대
- 내용
정관 시내를 한 눈에 보려면 철마산, 당나귀봉을 거쳐 매암산으로 올라 조망하면 최고다. 원래 정관의 옛 이름은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솥뚜껑 같이 생겨 소두방이라고 불렀단다. 소학대에 올라보면 발아래로는 정관신도시, 고개를 들면 달음산과 동해바다, 문래봉, 장산 등이 그려내는 풍광이 시원스럽게 드러난다. 일요일엔 많은 등산객들이 기장 8경중의 하나인 ‘소학대’를 보기위해 매암산을 많이 찾는다.
“와, 넓고 편평한 바위에 소나무를 품고 있다니 놀랍다.”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소학대엔 많은 사람들이 풍경을 즐기고 있다. 정관면과 철마면 임기리와의 경계를 이루는 매암산은 망월산, 망일산, 매암산이라고도 불린다. 정관산악회에서 세운 ‘매암산’ 표지석이 정상에 우뚝 서 있어 인증샷을 등산객들은 마구 날린다. 정관면 매학리 백운산(망월산)에 병풍처럼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 매바우를 소학대라 부르는 이유는 옛날 매바위 넓은 대에 두루미가 둥지를 짓고 살았다고 하여 소학대라 불렀다니 재미가 있다. 마치 백척이 넘는 바위를 깎아 세운 듯이 우뚝 솟아 있는 곳에 높이 35m, 폭 70m, 길이 250m 정도의 편편한 평지가 특이하다.
독립봉으로 솟은 소학대는 보기에도 아찔할 정도로 그 위용이 대단한데 주변에는 수려한 여러 다른 암릉들과 함께 있어 화려함을 더해준다. 바로 아래에는 한 사람 정도 앉을 수 있는 크기의 바위가 바로 매봉이다. 봄엔 철쭉, 가을엔 억새로 유명하며 정관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산이라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 주말에 시간내어 매암산을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환영합니다.
- 작성자
- 이정례/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5-0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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