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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의 독립운동사를 볼 수 있는 부산광복기념관

내용

부산광복기념관은 민주공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2000년 8월 15일 개관하였다. 기념관은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하는 지역민들을 위한 홍보관이고 1층과 2층은 전시공간이다. 부산광복기념관은 1876년 부산항 개항 이후 1945년 8월 15일 광복 때까지 일본의 침략상과 그에 항거한 부산 지역 항일 독립 투쟁의 역사적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답게 입구부터 정숙과 몸가짐을 바르게 유지하고 관람하면 좋다.

2층 전시실 안내데스크엔 이달의 독립운동가 '이수홍' 선생을 소개하고 있다. 선생은 1926년 5월 만주 참의부 특무 정사로 조선 총독을 처단하기 위해 국내로 들어와 서울과 경기지역 일제 기관들을 공격하였다. 반역자의 밀고로 체포되어 1929년 교수형으로 순국한 의사는 "나는 일제 재판부에 목숨을 구걸하지 않는다. ~ 우리 동포 여러분들은 끝까지 싸워 우리나라 독립을 성취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오척단신 애국청년 독립운동가 이수홍 선생의 나라사랑을 보여준다.

기념관 안으로 들어서면 부산 독립운동의 약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부산 지방의 항일 독립운동의 실상을 보여준다. 독립운동의 유적지를 찾아, 개항과 부산인의 독립정신, 애국계몽운동의 전개, 3·1 독립운동, 일신기독학교의 3?1운동, 1920년-1930년 노동운동, 일제말기 학생들의 독립운동, 사회문화운동, 광복의 환희 부스가 펼쳐진다. 한 바퀴를 돌고나면 우리 선조들의 애국심에 대해 정말 잊고 산 날이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위패봉안소 입구에는 한일병합의 무효를 선포하고, 우리 독립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섬은 섬으로 돌아가고, 반도는 반도로 돌아오게 할 것"을 요구하고, 무력적 대항을 선포한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선언서인 "대한독립선언서"가 반긴다. 안으로 더 들어가면 제62주년 광복절에 맞추어 436위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위패봉안소'가 있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애국, 애족정신과 나라사랑의 산 교육장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위패 앞에 서 향에 불을 붙이고 감사한 마음에서 우러난 묵념을 해본다.

<부산광복기념관 안내>
위치 : 부산 서구 망양로 193번길 167
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11월-2월 오후 5시까지)
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연휴
홈페이지 : http://gwangbok.bisco.or.kr/
오시는 길 : 지하철 부산역(1호선) 7번 출구 하차 후 43번 환승

작성자
이정례/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5-02-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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