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지게 핀 ‘벚꽃’ 온천천 꽃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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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연제구온천천은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을 한지 몇 년이 지났어도 별로 변한 것 없어도 매년 찾아오는 벚꽃은 어김없이 봄을 알리는 전령으로 항상 온천천을 집콕 인간을 야외로 해방을 시켜드립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벚꽃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벚꽃의 할아버지는 어디일까요, 일본, 아닙니다. 조선입니다. 일본은 사쿠라가 국화였다고 하지만 국화는 아니고 국화대접은 받았다. 그렇다면 사쿠라를 우리말로 바꾸면 벚꽃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벚꽃이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온 것입니다.
아직은 겨울의 시샘이 여전합니다. 하지만 꽃샘 추위는 봄의 전령 벚꽃을 이기지 못합니다.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꽃 잔치가 열리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 벚꽃 놀이가 전국적으로 가장 큰 규모로 꽃 잔치를 하고 있습니다. 온천천 변에도 봄은 정녕 오고야 말았네요.
3월 마지막 주말 온천천에 핀 벚꽃은 하늘은 파랗고 강물은 고요하고 부산갈매기는 봄에 새끼를 낳아서 일생 동안 날아다니면서 자생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엄마아빠 따라 온천천강물에서 날개 짓을 하면서 물고기 사냥 법을 배우고 있네요. 요 녀석들도 먹어야 살 수 있으니까요.
이른 아침부터 아침 산책을 나온 사람들은 모두 얼굴에 웃음을 가득 머금고 주변에 핀 벚꽃에 취해 연신 휴대폰 카메라로 추억 만들기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강가에 수양버드나무가 가지를 축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은 흡사 인간의 축 처진 어깨 같군요. 만물이 생동을 하고 있는 봄 참좋은 계절입니다,
강가에 수양버드나무가 있다면 강둑에는 사계절 꽃 동백나무에 봉오리가 뽀송뽀송 피어나오고 있어요. 이것을 두고 만물이 소생한다고 하지요. 온천천롤러스케이트장 주변에 있는 어르신들의 운동기구에 인간 꽃이 매 달려있는 모습 참 자연이 준 선물 봄날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온천천은 지금 튤립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로등에 매달린 사피니아 꽃바구니 두 개가 산책 나온 인간에게 고개를 들게 합니다. 벚꽃만 얼굴을 담아가지 마시고 자기얼굴도 좀 담아가라고 손짓을 하고 있으니 지금 온천천은 꽃천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천국입니다.
- 작성자
- 황복원
- 작성일자
- 2026-04-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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