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십오굽이 벚꽃터널 <달맞이길>
바다와 벚꽃의 아름다운 언덕길
- 내용
벚꽃의 계절 4월이다. 온누리가 새하얗다. 벚꽃은 대표적인 봄의 꽃중의 하나로, 꽃잎의 색깔은 분홍색 또는 하얀색이다. 연분홍빛이 살짝 감도는 흰색의, 하트 모양의 꽃잎들이 춤추며 봄소식을 전해오는 광경은 형용할 수 없는 한 폭의 매혹적인 아름다운 그림이다.
왕벚나무 벚꽃터널 해운대 <달맞이길>우리 부산에는 벚꽃 명소가 많다. 삼락생태공원, 남천동 벚꽃단지, 온천천카페거리는 물론 많은 아파트단지, 산책로 등에도 벚꽃이 즐비하다. 그중 우리들의 오랜 기억을 회생시키는 왕벚나무 벚꽃터널 해운대 <달맞이길>을 소개한다.
<달맞이길> 8km 1,500그루 왕벚나무
이 곳 <달맞이 길>은 신라 시대에 진성여왕이 온천에 휴양차 이 길을 자주 들렀다고 하며, 그 후 많은 관리들이 찾아오는 등 유서깊은 길로서 바다와 벚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약 8㎞에 이르는 길을 따라 1,500그루의 왕벚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특히 해마루에서 보는 일출과 벚꽃의 조화는 놓치지 말아야 할 관람 포인트이다.
<달맞이길>(십오굽이길) 8km 지도,입구 풍경<달맞이길>은 해운대 미포에서 시작해 송정해수욕장으로 가는 약 8㎞의 길로 정월대보름날 이곳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풍경은 대한팔경 중 하나로 꼽힌다. 길 양쪽으로 벚나무가 늘어서 있어 봄이면 환상의 꽃길이 되고 바닷가 쪽으로는 송림이 울창한 트레킹 코스가 이어져 있다. 특색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도로를 따라 늘어서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차 한 잔을 마셔도 좋다. 달맞이길 중간에는 ‘해월정’이라는 정자와 함께 공원이 있어 탁 트인 바다의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해월정과 <달맞이길>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해 바다를 끼고 15번 이상 굽어진다 해서 15곡도(曲道)라고도 불렸다. 달맞이길의 중간쯤 송정 쪽으로 조금 더 가면 해마루공원이 있는데 송림 사이로 난 나무 계단(195계단)을 오르면 해운대와 송정의 바다가 하나로 펼쳐지며 달맞이언덕이 한눈에 들어와 또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중간에 있는 구 달맞이길은 진달래가 많이 피어있다.
해마루 벚꽃과 일출
구 <달맞이길> 진달래와 개나리
.부산의 몽마르트르라고도 불리는 ‘달맞이 길’은 푸른 바다, 벚꽃, 개나리, 동백, 소나무가 어우러진 절경이며, 전국에서 일출의 장관과 월출의 경이로움은 물론, 벚꽃을 찾는 상춘객들로 해월정, 해마루, 해송보도교등은 밤낮가리지 않고 북적이고, 중간지점 벚꽃터널은 최고의 인기 포토존이다.
많은 관광객이 북적이는 <달맞이길>벚꽃터널과 <달맞이길>
1965년 해운대 해수욕장이 개설되면서부터 봄이면 전국 최고의 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꽃구름 처럼 몽실몽실 피어난 꽃잎을 가득 달고 살랑살랑 왕벚꽃이 춤을 추는, 온 세상이 새하얀 봄의 완연함을 실감나게 하는, 벚꽃터널 해운대 <달맞이 길>의 현장이다.
개나리와 <달맞이길>(15굽이길)
<달맞이길>(십오굽이길) 이모저모김동균(金東均)
- 작성자
- 김동균
- 작성일자
- 2025-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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