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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26호 기획연재

‘부산 마이스(MICE) 산업 중심’ 벡스코… ‘동반성장’ 실천하며 오늘도 ‘쾌속질주’

이 사람@ BUSAN - 오성근 벡스코 대표
■ 취임 1년 평가해 보니

내용

부산은 세계적 마이스(MICE) 산업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국제회의 개최 세계 15위·아시아 4위, 마이스 산업의 중심은 단연 벡스코(BEXCO)다. 벡스코는 오늘도 동반성장의 깃발 아래 쾌속질주 중이다. 부산의 마이스 산업은 벡스코와의 상승효과를 바탕으로 쑥쑥 크고 있다.

벡스코의 CEO 오성근 대표가 최근 취임 1년을 넘겼다. 코트라(KOTRA) 부사장에서 벡스코 대표로 자리를 옮기며 '부산에 뼈를 묻겠다'고 다짐한 그다. 그만큼 벡스코의 혁신·성장과 부산 마이스 산업의 발전에 열정을 쏟았을 터다. 그의 각별한 의지 덕분일까. 벡스코의 성장세는 가파르고, 그에의 평가도 크게 호의적이다.

오성근 벡스코 대표가 취임 1년을 넘겼다. 오 대표는 "지난 1년, 벡스코의 외형적 성장을 이루며, 부산의 전시·컨벤션산업이 지역과 동반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진 한 해였다"면서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전시컨벤션허브'로 만드는 데 온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벡스코 성장 이끌며 역대최대 행사개최

"지난 1년, 벡스코의 외형적 성장을 이루며, 부산의 전시·컨벤션산업이 지역과 동반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진 한 해였다." 그의 말처럼, 벡스코는 2013년 훌쩍 컸다. 전시회, 회의, 이벤트까지 1천52건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네 자리 수 행사, 2001년 개장 이후 처음이다. 국제회의 부분의 역대최대 성과가 뚜렷하다. 전시-회의를 융·복합시켜 시너지를 극대화한 행사도 돋보인다.

부산의 주요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철도물류, 수산무역, 실버 부문 주관 전시회도 30% 안팎의 내실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부산지역 전시기획사(PEO)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오 대표, 그는 벡스코와 부산 마이스 산업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일에 특히 관심이 많다. 그의 경영 계획에도 이런 의지가 잘 담겨 있다.

그는 올 들어 지역 전시기획사 인큐베이팅 사업을 도입하며, 지역업체와의 상생에 힘을 쏟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의 첫 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기업이 기부나 후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이윤을 함께 창출하는 활동이다. 오 대표는 최근 한국마이스협회의 감사패를 받았다. 국내 마이스 산업 발전과 부산의 건강한 마이스 생태계 조성 및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다.

"줄 잇는 행사… 벡스코, 연중 잔칫날"-최근 한 유력 신문의 기사제목이다. 이 달 원자력산업전, 아트쇼가 열렸다. '아트쇼 부산 2014'에는 '산복도로 프로젝트 기획전'도 함께 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소개하고 연결하기 위한 '아트밴드(Art Band)' 프로그램의 하나다. '부산의 벡스코', 그 지역 친화적 발상이 예쁘지 않은가?

오성근 벡스코 대표는 누구보다 부산 지향적으로 생각하고, 부산 친화적으로 행동하는, '부산맞춤형 컨벤션 경영전문가'다(사진은 지난 18~21일 벡스코에서 열린 '아트쇼 부산 2014'를 찾은 관람객들).

5월 부산콘텐츠마켓과 국제모터쇼가 열린다. 10월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3주간 일정으로 열릴 예정. 올 한해 1천200여건의 각종 행사로 '북적'인다. 온 세계에 부산을 알리는 PR마당이 많다.

'부산, 2020년 세계 마이스 10대 도시 진입, 과연 가능할까?' 마이스 산업에의 기대는 세계적·도시적으로 무한경쟁 체제이다. 그 속에서 부산전시·컨벤션발전연구회는 최근 '부산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 대표의 생각은? "마이스 산업을 진정한 부산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려면 장기적·체계적인 인프라 구축 계획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의 센텀을 넘어, 북항, 서부산 지역까지 아울러 각 지역을 어떻게 특화할 것인지 종합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벡스코, 아시아 최고 전시컨벤션 허브로 키울 것

"벡스코의 비전은 지역 민간 전문기업들과 함께,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전시컨벤션 허브'로 만드는 것이다." 그의 대찬 포부마냥, 부산 마이스 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 벡스코가 맡아야 할 몫은 클 것이다. 그 전망은 밝다. 그 꿈을 향한 벡스코 임직원의 노력에,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곁들이는 만큼 그 결실은 알차리라는 것이다.

당연히 오 대표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는 잘 해 낼 것이다. 그의 지난 1년을 보면 앞날도 짐작할 수 있을 터-. 그는 누구보다 부산 지향적으로 생각하고, 부산 친화적으로 행동하는, '부산맞춤형 컨벤션 경영전문가'이다. 요즘 화두 그대로, 그는 부산사회와 회사 내부 두루, 소통에 능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남과 얘기할 때 항상 웃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 역시 그의 성공을 예측하는 강력한 매력과 경쟁력일 터이다.

작성자
글·조민제/사진·문진우
작성일자
2014-04-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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