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기획연재

생활습관이 10년 후 건강 좌우

건강은 개인의 경쟁력… ‘잘못된 습관이 병 부른다’

내용

2004년도 통계청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사망원인의 62%가 암, 뇌혈관질환, 심장병, 당뇨병, 간질환, 고혈압성질환, 만성하기도질환이라고 한다.

이들 질환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서서히 발병해 40∼50대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한번 발병하면 낫지 않아 평생 본인과 가족을 괴롭힌다. 과거에는 이들 질환을 ‘성인에서 생긴다’하여 성인병(成人病), ‘서서히 생긴다’ 하여 만성퇴행성질환이라고도 했지만 잘못된 생활습관 특히 식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이들 질환을 ‘생활습관병’으로 부른다.
 

질병의 발생원인에는 소위 체질이라고 하는 유전적 요인과 병원체, 유해물질, 사고 등 외부환경요인, 식생활, 운동, 흡연 등 생활습관으로 크게 나누는데 50∼60%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한다. 특히 이들 질환들은 상당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이 그 원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생활습관만 잘 관리한다면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건강과 관련 있는 중요 생활습관으로는 식습관, 운동, 흡연, 음주, 스트레스, 그리고 휴식 등이 있다. 흡연은 심혈관 질환, 암, 그리고 호흡기질환의 사망과 관련이 있다. 흡연을 하면 폐암 발생이 16배, 구강암 발생이 27배, 심근경색증의 발생이 2배 증가한다.

음주는 구강, 후두, 식도 및 간암과 관련이 있다. 특히 음주와 흡연이 같이 이뤄질 경우 상승작용이 발생한다. 알코올은 혈압을 높인다. 남성의 경우 고혈압의 약 10%는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관련이 있다.

식습관만 개선해도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인 암, 심장병, 뇌졸중 등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질병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매일 5회 이상 과일·채소를 섭취하고 붉은 육류를 피하고 소금,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콩, 곡물의 섭취를 늘리면 3대 질환이 예방 가능하다.
 

미국의 10대 사망원인 중 5가지인 관상동맥질환, 암, 뇌졸중, 당뇨병, 간경변증 등은 열량,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과 소금이 많고 섬유소가 부족한 식이와 관련성이 있는 질병이다. 지방과 열량이 많은 식이를 섭취할 경우 결장암, 자궁내막암, 유방암 그리고 전립선암이 증가하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할 경우 소화기나 호흡기암을 줄일 수 있다.

운동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하버드대 의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 3시간 운동을 할 경우 뇌졸중과 성인당뇨병 30%, 고혈압 40%를 각각 줄일 수 있고 골다공증과 골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대장암, 유방암 등의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생활습관병은 말 그대로 생활습관만 잘 관리한다면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건강은 개인의 경쟁력이다. 건강관리야 말로 가장 확실한 재테크수단이며, 그 중에서도 올바른 습관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2-02-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