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미래 부산! 10년 앞 미리본다
와이드 앵글로 본 부산 - 부산미래도시관
4천분의 1 모형도 미래 부산 담아 / 4D 영상 체험관 입체영상물 상영
- 내용
부산미래도시관에 들어서면 10년 뒤의 부산이 명쾌하게 펼쳐진다. 지금 공사가 한창인 부산의 10대 메가 프로젝트는 이곳에선 이미 완공됐다. 센트럴베이는 웅장한 외관을 갖췄고,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는 세계물류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부산시청 1층에 둥지를 튼, 2020년 부산의 미래 발전상을 만나볼 수 있는 '부산미래도시관'이다. 4천분의1 크기 모형도는 부산의 미래를 한눈에 보여준다. 가로 16m, 세로 10m의 대형모형을 통해 70여만 채의 건물, 도로, 산, 강의 모습, 센트럴베이, 부산시민공원, 광안리해수욕장 등 13개의 랜드마크 모형쇼를 조명과 영상이 어우러진 상태로 볼 수 있다. 관공서, 항만, 철도 등 247개 주요시설을 터치스크린 검색기로 찾아볼 수 있다.
모형도 정면에 있는 스크린의 궁금한 곳을 누르면 하야리아부대가 있던 자리에서 부산시민공원이 조명을 반짝이고, 동부산관광단지가 불쑥 올라오는 식이다.
부산미래도시관은 입구부터 시작해 부산 역사관, 현재관, 미래관, 메모리홀, 4D 영상체험관으로 이어진다. 그 이름처럼 미래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크다.
4D 영상관도 있다. 이곳에서는 세계적 도시사회학자 존 스튜어트가 2020년의 부산을 돌아보는 내용의 7분짜리 입체영상물을 상영한다. 해안가를 지날 때는 물보라가 얼굴에 튀고, 비행물체를 타고 도심을 누빌 땐 손에 땀이 난다. 3D를 넘어선 4D의 입체감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10년 뒤의 부산이 궁금하다면 지금, 부산미래도시관으로 가보시라. 개관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단체관람 예약문의는 전화 888-2759.
- 작성자
- 글·박재관/사진·허정영
- 작성일자
- 2010-10-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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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4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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