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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80호 기획연재

부산국제광고제는 한국의 자랑, 지구촌 곳곳에 힘껏 알릴 터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 오지호·박은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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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선 여름이 즐겁다.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가 있고 열정과 낭만의 축제들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톡톡 튀는 30초의 미학이 펼치는 파노라마가 우리를 초대한다.

부산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영상축제, 부산국제광고제가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달 빠른 다음달 27일 개막한다. 그것도 100만 피서객이 운집하는 해운대를 배경으로 말이다. 그 무대를 빛낼 스타, 탤런트 오지호·박은혜 씨가 나섰다. 지난해 정준호 씨의 바통을 이어받아 부산국제광고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다.

“부산은 뜨거운 도시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야구를 좋아하거든요. 부산 사람들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게다가 부산국제영화제가 있어 배우로서 인연을 끊을 수 없는 각별한 곳입니다.”

올 상반기 최고 히트작 ‘내조의 여왕’을 비롯, 다양한 드라마에서 사람 좋은 웃음과 편안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 씨는 부산이 바로 배우들의 ‘로망’이라며 호감을 표시했다.

 ‘대장금’에서 연생이 역을 맡아 한류스타로 등극한 박은혜 씨. 최근 1천만원을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쾌척, ‘기부 천사’라는 예쁜 이름을 얻었다.

“촬영이 잡히면 ‘부산에서 하나?’하고 자연스럽게 생각할 정돕니다. 부산에서 일을 하면 정성스런 보호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 그녀의 부산사랑 역시 이구동성이다.

이처럼 ‘숙명’ 같은 부산사랑 때문인지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를 맡아 달라는 제의에 우선 기뻤다는 두 사람. 부산국제광고제를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더하겠다는 의지가 단단하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큰 광고제를 연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칸, 런던, 클리오, 뉴욕을 잇는 세계 5대 광고제로 꼭 성장했으면 하구요. 저도 힘껏 돕겠습니다.”

광고학을 전공했다는 박 씨는 대학시절 열정으로 부산국제광고제에 딱 맞는 홍보대사가 되겠다는 포부다.

“아이디어 하나로 많은 이야기를 하는 광고를 보면 아! 하고 전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커피광고로 대중과 첫 인사를 한 모델출신답게 광고사랑이 유별나다는 오지호 씨. 그의 바람처럼 올 부산국제광고제는 더 넓은 무대에서 더 많은 세계인들과 만날 예정이다.

□ 2009 부산국제광고제
온·오프라인 결합한 세계 최초의 컨버전스 광고제. 8월27일(목)~29일(토), 해운대 그랜드호텔과 해운대백사장 일대에서 개최. 지난해보다 9개국 153편이 증가한 38개나라 3천258편의 작품 출품. 제품·서비스 부문과 공익광고 부문에서 그랑프리 경쟁 KNN과 한국방송광고공사 상금(미화 10,000달러) 제공. 한·미·일 공익광고역사관, 기존 국제광고제 수상작 전시·상영관, 유명 광고모델·카피라이터·감독·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의 만남 등 부대행사.

작성자
박영희
작성일자
2009-07-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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