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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79호 기획연재

부산 센텀시티 '한국의 맨해튼'으로

부산APEC성공 바탕 쇼핑·영상산업·국제회의·IT산업 중심지로

내용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가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영화산업·국제회의ㅣ·정보통신산업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사진은 지난달 29일 센텀시티 야경)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가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중심지이자, 영화영상산업·국제회의·정보통신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솟았다. 세계 최대 백화점과 세계가 주목한 영화를 만들어낸 영상후반작업시설, APEC 정상회담을 개최한 벡스코가 하나같이 ‘세계적 이슈’를 만들어내며 부산을 넘어 한국의 심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1997년부터 옛 수영비행장 118만8천㎡ 땅을 개발하기 시작한 이래 10여년 만에 '부산의 맨해튼'으로 탈바꿈한 센텀시티의 '상전벽해'는 무엇보다 2005년 부산 APEC의 성공개최에 힘입은 바 크다. 전 세계가 주목한 APEC 성공의 결실로 부산에 투자하면 성공한다는 인식 속에 ‘세계 최대, 최고’를 지향하는 시설이 잇따라 들어선 것이다.

해운대 센텀시티는 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 3월 개장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달 26일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100년간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인정받아 온 뉴욕 맨해튼의 메이시 백화점의 아성을 무너뜨린 것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연면적 29만3천905㎡ 규모로 메이시보다 9만5천405㎡가 더 크다. 쇼핑은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 레저, 엔터테인먼트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복합쇼핑리조트로 개장 직후부터 쇼핑명소로 자리 잡았다. 개장 이후 100일 동안 470만명이 방문했으며, 1천50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고객 가운데 10%는 외국인이며, 100일 매출액도 기네스 기록이다.

해운대 센텀시티는 한국 영화·영상산업의 중심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부산이 국내·외에서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여기에 올 2월 센텀시티에서 문을 연 영상후반작업시설이 잇따라 대박을 터뜨렸다. 이곳에서 후반작업을 거친 한국영화 3편 ‘박쥐’ ‘마더’ '연산군‘이 칸느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박쥐는 심사위원상을 거머쥐고, ’마더‘ 역시 해외영화인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이 영화촬영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영화 제작 '원스톱 시대'를 연데 이어,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를 만들어내는 ’영화도시‘로 우뚝 선 것이다.

영상후반작업시설 옆에는 이미 세계적 영화제로 위상을 굳힌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 '두레라움'이 2011년 10월 세계적 건축물로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

해운대 센텀시티는 이미 국제회의의 중심으로도 세계 각국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

센텀시티 안에 자리한 벡스코는 2002 한일월드컵 조추첨 장소로 지구촌에 널리 알려진데 이어 2005년 APEC 정상 회담이 열리며 또 한차례 세계무대의 중심이 됐다. 벡스코는 세계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해 600여건의 전시와 국제회의를 유치, 부산이 아시아 6위, 세계 27위 국제회의도시로 급성장하는 주역이 됐다. 부산은 2005년 처음 아시아 10대 국제회의 도시에 들었으며, 2007년 세계 45위에 머물렀다.

해운대 센텀시티는 또한 정보통신산업의 중심으로도 획기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디자인센터,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들어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식, 정보통신, 전기, 전자, 연구개발 분야 기업체를 수용할 아파트형 공장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센텀사이언스파크는 23층 규모의 센텀사이언스파크를 짓고 있고, 에이스 하이테크 21은 정보통신 관련 400개 업체를 수용할 수 있는 21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IS건설(주)은 지상 20층 규모의 '센텀 IS타워'를, (주)삼희테크는 지상 9층의 '센텀 SH밸리'를 짓거나 분양하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7-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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