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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신문지·봉다리… 세계가 감탄 ‘일등’ 응원문화

부산 브랜드 파워를 길러라 - ④ 부산갈매기 응원문화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내용

“당신이 만약, 단 한번만이라도 사직야구장을 찾는다면 그 매력에서 결코 빠져 나올 수 없을 것이다. 부산갈매기들의 힘찬 응원소리는 당신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신비로운 새 세상을 열어줄 것이다.”


‘2012 한국프로야구’가 드디어 지난 7일 개막했다. 한국 프로야구의 메카 부산 사직벌은 벌써부터 부산갈매기들의 응원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롯데의 홈 개막 2연전 승리를 자축하며 보다 힘차게, 보다 흥겹게 힘찬 응원전을 펼치며 ‘롯데 승리’를 기원했다.

롯데를 응원하는 부산갈매기의 유별난 야구사랑은 세계최고 수준이라 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들조차 부러워할 정도다. 전 세계 최고라는 열기만큼 응원을 위한 아이디어도 넘친다. 롯데자이언츠의 화끈한 방망이보다 응원이 더 화끈하고 재미있다. 

지난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2012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관중들이 신나는 신문지 응원을 펼치고 있다.

부산갈매기의 가장 대표적인 응원문화는 경기초반 승리를 기원하며 흔드는 신문지 응원과 경기후반 주황색 비닐봉투 응원. 여기에 부산사람의 삶과 애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응원곡인 ‘부산 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 노래를 3만여 관중이 합창하는 광경은 오직 부산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큰 노래방’이라며 부산갈매기들의 열정에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부산갈매기 응원은 한국을 넘어 지구촌 곳곳에서 화제를 뿌리고 있다. 롯데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사도스키는 유튜브를 통해 부산의 독특한 응원 문화를 미국인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부산갈매기 응원문화는 외국인도 푹 빠질만큼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크다.

‘사직구장 투어’는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롯데호텔측은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와 숙박하고 사직야구장을 찾는 관광상품을 판매했다. 미국 LA의 한 여행사는 한국여행 패키지를 개발하면서 ‘사직구장 투어’를 포함시킨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신나고 흥겨운 부산갈매기 응원문화가 부산의 새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부산광역시가 부산갈매기 응원문화를 부산대표 브랜드의 하나로 키운다. 대표적인 응원 동작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산만의 정과 문화를 담아 부산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 외국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해하기 쉽고, 따라하기 쉬운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한다. 야구 명예의 전당과 사직야구장이 자리한 사직동 일대를 야구공원으로 조성해 야구 특화 도시로 부산을 브랜딩하고, 한류 열기와 연계해 해외 관광객도 유치한다는 것이다.

우석봉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앞으로 부산시와 부산시민은 야구응원 문화를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올려 세계에 적극 홍보하며 관광상품으로 알리는 첨병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장혜진/사진·문진우 기사 입력 2012-04-13 다이내믹부산 제1520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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