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기획연재

농염한 밤바다 속살대는 밤의 카페 테라스

여름특집 - 부산, 열대야 이기기① 노천카페에서 느긋하게 즐기기
젊음의 열기 가득한 광안리 고급스럽고 우아한 해운대
이국적 풍경 부산의 프로방스 ‘밤의 카페 테라스’ 정취 물씬

내용

유난히 긴 장마가 끝나고 연이은 비 소식에 본격적인 무더위는 시작되지 않았다. 그러나 한반도가 이미 아열대기후대로 진입했다는 기상정보는 머잖은 찜통더위를 예고한다. ‘다이내믹 부산’은 후텁지근한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특집 ‘부산, 열대야 이기기’를 준비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가족, 연인과 함께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프로방스풍 카페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노천카페에서 느긋하게 즐기기’ ‘문탠로드 걷기’ ‘APEC나루공원 산책’ ‘온천천 산책’ ‘박물관·미술관 야간 투어’를 전한다.
<편집자 주>

멀리 광안대교 야경이 아름다운 광안리해수욕장의 한 노천카페. 가족, 연인과 함께 하는 밤 나들이에 그저 그만이다. 

시나브로 어둠이 내리면 해변의 카페 테라스에는 하나 둘 불이 켜진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펼쳤던 차양막을 걷어 내고 바다를 향해 새롭게 테이블과 의자를 내어 놓는다.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와 연인들의 속살거림, 섬처럼 점점이 켜지는 테이블 랜턴, 밤의 카페가 펼쳐지는 것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광안리해수욕장 카페거리와 해운대 마천루 카페거리는 이국적인 노천카페에 느긋하게 앉아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그저 그만인 장소다. 젊은층이 많이 찾는 광안리 카페거리는 넘치는 생동감을, 해운대 마천루 카페거리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밤 늦도록 카페에서 수다를 떨거나 혹은 밤바다를 거닐며 호젓하게 차 한잔을 마시는 사이, 어느새 더위는 저만치 물러난다.

해변 노천카페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유명하다. 파트라슈를 닮은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데리고 산책을 나온 외국인, 집시풍 치마를 입은 금발의 미녀까지 내국인과 외국인이 섞여 맥주잔을 기울이는 풍경은 프로방스 해변을 옮겨 놓은 것 같다. 굳이 카페에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먹었다는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을 핥으며 이국적인 밤 풍경을 구경하는 것도 꽤 괜찮은 선택이다.

밤의 카페 테라스는 아름답고 농밀하다. 고흐의 그림 ‘밤의 카페 테라스’가 담아낸 농밀한 밤공기가 그대로 펼쳐진다. 공기마저 달콤한 그 곳, 광안리와 해운대 노천카페다.

글·김영주/사진·문진우 기사 입력 2011-08-03 다이내믹부산 제1486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첨부파일

자료관리 담당자

소통기획담당관
강아랑 (051-888-1291)
최근 업데이트
2020-01-02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새창열림 아이콘"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