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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46호 기획연재

부산 가을밤, 황홀했다

와이드 앵글로 본 부산 - 제6회 부산세계불꽃축제
8만발 화려한 불꽃 벅찬 감동, 170만 관람객 운집 환호·탄성
대마도서 "눈부시게 아름답다"

내용

잊지 못할 부산의 가을밤이었다. 가슴이 벅차고 숨이 막혔다.

광안리 밤하늘에 8만발의 화려한 불꽃이 터질 때마다 170만명의 관람객들은 일제히 감탄을 쏟아냈다.  

지난 23일 '부산 불꽃의 날' 화려한 불꽃쇼.

제6회 부산세계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산 불꽃의 날' 행사가 지난 23일 오후 8시부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50분간 세계 최대 규모의 불꽃쇼를 펼쳤다. 불꽃쇼의 주제는 'Sail for the World, 크고 강한 부산, 희망의 세상을 항해하다'. 부산의 도전정신과 열정,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역동성을 형형색색의 레이저 조명과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으로 연출했다. 해상에 설치된 5대의 300인치 전광판의 영상과 웅장한 음악은 수많은 불꽃에 저마다 사연과 이미지를 불어넣었다.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불꽃쇼였다.  

지난 23일 '부산 불꽃의 날' 화려한 불꽃쇼.

특히, 5마리의 거대한 불새를 표현한 불꽃과 광안대교 1㎞ 구간에서 바다로 불꽃을 한꺼번에 떨어뜨린 나이아가라불꽃, 숨쉴 틈을 주지 않고 가슴을 때린 그랜드 피날레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날 광안리해수욕장에는 무려 110만명이 운집했고, 황령산과 이기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동백섬, 달맞이언덕 등 곳곳에서 모두 170만명의 관람객이 장관을 지켜봤다.

광안대교 근처 바다 위에서도 대형 크루즈와 유람선의 관람객들이 불꽃쇼를 감상하며 낭만에 빠졌다.

대마도에서 바라본 부산 불꽃쇼.

부산에서 솟아오른 불꽃은 50km 떨어진 일본 대마도에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대마도 북단 한국전망대에는 이날 주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색다른 낭만을 즐겼다. 대마도에서 부산세계불꽃축제를 촬영한 조명환 작가는 "눈부시게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말 그대로 부산에서 열린 '세계 불꽃축제'였다.

작성자
글·구동우/사진·엄지영
작성일자
2010-10-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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