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부산시, 「복지의 달」 지정 …한달간 다채로운 행사
- 내용
- 부산시는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어려운 이웃돕기운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1월 한달을 「복지의 달」로 지정, 내실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IMF한파로 사회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빈민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어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 확산을 위해 올해는 여느해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기로 한 것. 시는 11월 한달 동안 시민 참여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별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수혜 대상별로 별도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와 구·군, 부산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시 단위에서 추진되는 사업은 자원봉사자대회 등 10개 사업이다. 행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복지자원봉사자대회:11월2일 오후2시 시청 대강당 △시 직원 및 시민 1일 자원봉사제:11월2~30일. 시 공무원과 시민이 이 기간 동안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 전개 △어려운 가정 자녀 장학금 수여:중·고·대학생 등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방정한 8백50명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 수여식은 11월25일 시청 대강당. △복지상담소 운영:입양 가정상담 결연 어린이 새생명돕기 청소년문제 등 복지부문 전반에 걸쳐 상담활동 강화 △복지자원봉사 안내:복지 자원봉사자의 신청 접수, 교육 및 배치. △TV방송 대담:지방화시대의 사회복지 과제 전망 관련, 관계기관 단체 전문가의 대담프로그램 기획 △부산사회복지시설 종사자대회:시설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한 기획행사. 시설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복지증진에 기여 기대 △미아 찾아주기 캠페인:11월8~14일 남포동 레츠미화당백화점 앞에서 전개. 시민들에게 미아 발생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미아 찾기 홍보 사진전 동시 개최. △청소년 복지시설 현장 체험:중학생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복지시설을 방문, 현장 견학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 △후원자·아동 만남의 날:후원자와 결연아동 3백여명에게 만남의 기회를 주선할 예정. 시는 이 자리를 후원자와 아동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기회로 만든다는 구상. 이밖에도 이 자리를 결연사업에 대한 홍보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일시는 11월25일 부산일보사 대강당. 시는 이밖에도 구·군 단위로 지역실정에 맞춰 불우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진료 등 복지사업을 전개하도록 계도하는 한편 불우아동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김장 담궈주기, 장학금 전달 등 동절기를 대비, 계절에 맞는 각종 사업을 권장하기로 했다. ※문의:시 사회복지과 (888-277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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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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