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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24호 문화관광

동천살리기 본 궤도

부산시 마스터플랜 수립 ... 2005년까지 정화

내용
백양산 자락에서 출발해 부산진구 당감동을 지나 동구 범일동을 거쳐 부산항 제7부두로 이어지는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하천 동천. 코를 찌르는 악취와 쓰레기로 죽음의 하천 ‘똥천’으로 불리는 8.9km의 동천이 맑고 깨끗한 친수공간으로 시민곁에 돌아온다. 부산시는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동천살리기 마스터플랜’을 수립, 2005년까지 단계별로 시행한다. 시는 준비단계로 올 연말까지 동천살리기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시 환경정책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동천살리기팀을 구성해 시민참여 방안, 복개하천 복원방안 등 용역 발주 업무를 펼친다. 내년에는 1단계 사업으로 유지수량 확보와 친환경적인 하천 정비방안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수질개선 사업을 벌여나간다. 수량확보를 위해서는 성지곡 계곡물을 오수와 분리해 하천유지 용수로 활용하며 이를 위해 84억여원을 들여 4.4km의 차집관로를 설치한다. 동천으로 흘러드는 오수를 하수처리장으로 모아 보내는 차집관로는 현재 70%정도만 가설된 상태로 나머지 생활오수는 곧바로 동천으로 흘러들고 있는 실정이다. 경남공고∼범전동까지는 기존 시설을 확충하고 광무교에서 범5호교까지 구간은 준설하기로 했다. 또 2004년에는 강바닥 준설과 정비, 하천내부 공사를 벌이고 2005년엔 미복개 하천변 등 수변환경을 정비해 친수·휴식공간으로 만든다. 한편 시는 1사1하천 정화 활동의 활성화, 초 중학생 ‘환경지킴이’ 운영, 동천지도 제작, 녹색도시 부산21 등 민간단체와 환경프로그램 개발 등을 실시해 민·관 합동으로 동천을 살려나갈 방침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08-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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