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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20호 문화관광

낙동강 고수부지 시민 곁으로 온다

부산시 둔치 4개지구 정비계획

내용
자연 학습장·갈대밭·놀이 운동시설 등 조성 한강 못지않는 생태·문화 시민공원으로 변모 “낙동강 고수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그동안 비닐하우스 등을 무단경작해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낙동강 고수부지가 서울 한강 고수부지에 못지 않는 시민들의 휴식,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박봉진 건설주택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 이달부터 낙동강 고수부지 1천92만3천㎡(331만평)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계획을 추진한다. 정비대상 지역은 삼락·염막·화명·대저지구 등 낙동강 둔치 4개 지구로 총 사업비 950억원을 들여 2006년까지 4년간에 걸쳐 추진된다. 시는 낙동강 고수부지 전체면적의 34%인 376만2천㎡(114만평)을 자연환경 복원 보존지역으로, 18%인 191만4천㎡(58만평)은 운동 휴양 편의시설 등 시설이용지역으로, 나머지는 생태공원, 친환경 농원 등 완충지역으로 나눠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7월말부터 단계적으로 영농지 철거 홍보 및 계고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과 설계용역을 실시한다. 또 보상완료 지역인 삼락·염막지구를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환경·생태·수자원·조경전문가로 구성된 설계자문위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골프연습장, 보트·수상스키 등 수익성 보장이 가능한 시설은 민간투자 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세부계획으로는 을숙도와 가까운 염막지구는 논과 수로를 이용하여 자연학습장, 습지생태공원, 생태탐방로, 친환경영농원, 갈대밭, 야생 초화원 등 철새와 꽃을 주제로 하는 습지 생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가지와 가까운 삼락지구는 낙동강역사 문화마당, 고사분수 광장과 다목적 잔디 등을 만들어 낙동강을 알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물고기 수서곤충 저서생물 등 수생식물을 주제로 설정한 강서구 대저지구는 수서생태원, 생태 야외 학습장, 탐방로, 갈대밭, 나루터 등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생태공원으로 정비된다.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화명지구는 낙동강을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 공간으로 만든다. 기존 체육시설을 이용한 다목적 체육시설, 어린이를 위한 모험놀이공간, 민속어촌, 낙동강을 접할 수 있는 강변친수공간(River Front) 등 가족 시민공원으로 가꾼다. 그 동안 낙동강 고수부지는 체육공원, 화훼단지, 준설토 적치장 등으로 181만5천㎡(55만평)가 개발되었으나 체계적으로 정비되지 못한게 사실. 둔치 4개지구중 약 60%가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로 무단경작되고 있어 자연경관을 훼손시키고 수질오염 시키는 등 낙동강 유지관리에 많은 지장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환경의 보고’ 낙동강 고수부지를 자연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07-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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