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물 도시 특성맞게 통일을”
광고문화 개선 시민 대토론회
- 내용
- 길을 걷다보면 철자가 틀리거나 국적없는 단어, 형형색색 어지러운 간판들을 쉽게 만난다.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광고문화 개선 시민 대토론회'가 부산시 주최로 지난 21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려 옥외광고물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인권 경성대 교수(디자인학부)는 주제발표를 통해 “옥외광고물의 질서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각도시별 특성과 일치하는 색, 형태 등을 고려한 통일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경환 한국광고사업협회 동래구지회장은 “옥외광고물의 무질서는 광고주나 광고물 제작자, 행정기관 모두에 책임이 있다”며 옥외광고물 자격제도의 국가공인화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시와 구^군별로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6-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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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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