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부산’호 닻올린다
27~28일 벡스코서 ‘과학축제’
- 내용
- ‘과학도시 만들기’ 선포식·물로켓 발사 등 다채 직접 실험·제작…체험한마당·매직쇼 흥미진진 장영실 지석영 우장춘 박사를 배출한 부산을 과학의 도시로. 부산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시교육청 국제신문과 공동주최하고 시교육과학연구원과 과학사랑나라사랑 부산지역 본부의 주관으로 오는 27, 28일 이틀간 벡스코에서 학생 시민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부산 과학축제’를 연다. 먼저 개막일인 27일 토요일에는 과학기술부장관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도시 부산 만들기’와 청소년들에게 과학책을 보내는 사이언스북 스타트운동’이 선포되며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과 학술 산업적 업적이 탁월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1회 부산과학기술상을 시상한다. 이어 열릴 축하행사에서는 우주소년단의 물로켓 모형로켓 발사, 모형 비행기 날리기로 분위기를 돋운다. 또 부산시내 초 중고교 30개 특활반 학생 및 교사들이 과학원리가 담긴 장난감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과학체험마당’과 신기하고 환상적인 화학 반응을 직접 시연해 보는 ‘과학 매직쇼’는 막연히 알고 있던 이론의 실생활 적용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끌기에 충분할 것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교수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하는 ‘과학기술진흥 대토론회’가 열리고 오후 5시부터 ‘장영실 세미나’가 열린다. 또 ‘산·학 기술개발품 전시회’와 ‘로켓 및 인공위성 모형전시회’는 28일까지 계속된다. 2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별축제’가 펼쳐지는데 망원경 50대와 이동천체망원경 차량 1대가 동원돼 학생들이 직접 밤하늘의 별을 관측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의 과학 대중화를 위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범시민적인 축제로 과학 마인드 조성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4-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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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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