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슬픈 나의 젊은 날’
신진 김덕희·오민욱·조정환 작품 소개
- 내용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작가의 실험정신과 독창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부산시립미술관의 정례전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3-슬픈 나의 젊은 날’ 전이 오는 8월 6일까지 3층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덕희, 오민욱, 조정환 3인 작가의 회화, 미디어,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부산시립미술관이 1999년 3월 처음 시작한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전은 대표적인 정례전으로, 지역의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여년 동안 이 전시회를 통해 이름을 알린 작가는 70명에 달한다.
이번 전시에 최종 선정된 3인의 작가는 내부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8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로 부산에서 태어나 활동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작품들은 최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각자도생, 능력주의 세태 속에 ‘빚투 광풍’과 버블 붕괴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젊은 세대의 불안과 우울한 시각을 보여준다.
전시 관람은 무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시립미술관(051-740-42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동우_ gudia72@korea.kr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3-05-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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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0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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