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도 “내집처럼”
‘깨끗한 공중화장실 만들기’시민토론회
- 내용
- 부산시는 각종 국제행사를 대비하여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위해 ‘수준높은 화장실문화 만들기’ 시민토론회를 28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지역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음식 숙박업 주유소협회 관광협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토론회에서 안정헌 (부산대 영어영문학과)교수는 ‘시민이 만들어 가는 좋은 화장실 문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서양인이 이상하게 보는 우리의 화장실 문화로 △남녀 공용 사용 △화장지나 타월이 없다 △용변뒤에 손을 씻지 않는다 △남자들은 소변기 앞에 가기전에 지퍼를 내린다 △불빛이 어둡다 △세수할 때 큰 소리를 낸다 등 15가지를 지적 할 예정이다. 또 안용대 가가건축소 소장은 ‘쾌적한 공중화장실의 계획과 설계’란 주제발표문에서 “아무리 멋지게 설계 시공된 화장실이라도 청소 보수점검이 없으면 쾌적함은 지속될 수 없다”며 시민단체의 청결캠페인이나 인터넷을 통한 시민의 이용의식 제고가 요구된다고 밝힌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04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