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이 주일의 추천강좌 ③그림을 통한 심리상담
말대신 그림 더 잘 통하죠
- 내용
- 사람의 뒷모습을 자주 그리거나 팔을 길게 그리는 사람은 피해의식과 증오감을 가진 경우이고, 집의 문을 크게 그린다면 의타심이 많거나 개방적인 성격일 수 있다. 창문에 검은색을 칠할 경우 꾸지람에 대한 반감, 창피한 일에 대한 함구 등을 나타낸다. 그림을 통한 심리상담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의식의 세계를 나타내는 그림을 통해 정신적 상처를 찾아내고 치료하는 방법이다. 여성문화인권센터(해운대구 좌동)에서 오는 21일부터 개강하는 그림을 통한 심리상담 강좌는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나 성장기의 아동을 지도하는 유치원, 미술학원 교사라면 참가해 볼만하다. 영남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계명대학원에서 상담을 전공한 강사 허화자씨는 “그림은 분노가 많고 저항적인 피상담자를 상담, 치료하는데 어떤 방법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이라며 학부모나 교사라면 그림을 그릴줄은 몰라도 그림을 이해하고 그림상담에 대한 상식을 갖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일시=3월21일~6월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대상=일반여성 및 유치원^미술학원 교사 등 20명 △수강료=총 12회 강좌에 8만원 △장소=여성문화센타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교육장 △강사=허화자 가정폭력상담소 소장 △교육내용=그림을 통한 상담의 개념과 역사적 배경, 기법, 공간도식의 해석, 자폐증 아동의 가정지도, 꼴라쥬를 이용한 심리분석, 태양과 산 집 나무가 주는 의미 등. ※문의:여성문화인권센터(704-8466)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3-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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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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