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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를 통해 하나 되는 세계

‘현대판화전 : 떠오르다’…아세안문화원 2월 13일까지

내용

아세안문화원은 국경과 세대를 넘나드는 현대 사회의 고민을 공유하는 판화 전시회 ‘KONNECT ASEAN 현대판화전: 떠오르다’를 2월 13일까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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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화전: 떠오르다' 작품 전시 모습.



전시에는 아세안 10개국의 젊은 작가 10인과 한국 대표 판화 작가 6인이 참여했다. 트라우마‧희망‧모순을 주제로, 전통 기법의 판화 작품부터 회화적인 모노타이프 판화, 종이 오브제를 활용한 설치 미술까지 기존 판화 예술을 확장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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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판화 작업실 모습. 


캄보디아 작가 스룬 리다(Srun Rida)는 프놈펜의 근대화를 상징하던 ‘화이트 빌딩’의 철거를 떠올리며 캄보디아의 크메르 정체성 상실을 목판화로 표현했다. 인도네시아 작가 아디 순도로(Adi Sundoro)는 냉전 시절 집단 학살의 트라우마가 치유되는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베트남 작가 도안 티 응옥 안(Doan Thi Ngoc Anh)은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준 인물의 초상을 백 장의 동판화로 찍어내 거대한 구(球) 형태로 설치했다. 한국 작가 정승원은 행복한 기억 속 순간들을 판화로 찍어 종이 오브제로 만든 설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삶을 표현했다.  


참여작가들이 직접 사용하는 소품들로 꾸며진 작업실에서 영상을 통해 다양한 판화기법을 살펴볼 수 있으며 나만의 작품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전시는 화~일요일 운영하며 월요일‧공휴일은 휴관이다.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or.kr) 참고.


※문의 : 051-775-2000


작성자
강아랑
작성일자
2022-01-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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