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센터 설립 본격화
31일 발기인 총회… 5월 개원 박차
- 내용
- 부산 여성계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부산시 여성센터' 설립이 본격화 된다. 재단법인 `부산시 여성센터' 창립 발기인 총회가 지난달 31일 시의회, 여성계, 학계, 언론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심영숙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해 12월6일 `부산시여성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공포되어 설립근거가 마련된 이후 창립 발기인 총회가 열림으로써 2월에 설립허가를 받아 5월 이후에는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오거돈 행정부시장을 여성센터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안영근(부산시의회 보사문화 환경위원회 위원장), 이승렬(여성단체연합회 회장), 이기숙(신라대 교수), 박정윤(김해산업사 대표) 등 17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부산시 여성센터는 지역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확대, 차세대 여성지도자 양성, 등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부산 여성단체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공동의 장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 그러나 부산시 여성센터의 건립으로 여성관련교육 및 정보교류, 문화활동의 장 등 사회, 문화, 경제, 정보 등 모든 분야에서 여성자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 제 몫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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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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