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학교 품으로”
중퇴 청소년 심성교육 14일까지 접수
- 내용
- 한번의 실수로 교문을 떠났던 중퇴 중^고교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부산시는 2000, 2001년 1학기를 중퇴한 중^고교생 중 학교 복귀를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심성수련교육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4일동안 동래중학교에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생애계획서 작성하기, 가족화 그리기, 역할극, 사랑의 이불 덮어주기 등 중퇴청소년들이 학교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심성훈련프로그램과 정화양로원, 소화재활원 등에서의 사회봉사활동이다. 강사는 현직 교사와 전문상담원 등 22명이 참여하고 교육수료생 전원 원재적 학교로 3월중 복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심성수련교육 수료일에는 중퇴학생의 부모들에게도 시교육청 장학사, 교수를 초빙하여 효과적인 자녀지도 방법과 올바른 부모의 역할에 대한 학부모교육도 한다. 심성수련교육 희망자는 14일까지 시 청소년종합상담실에 본인이나 보호자가 전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여성정책과(888-2976), 청소년종합상담실(804-5001), 시교육청 교육지도과(8600-271)로 문의하면 된다. 96년부터 실시된 심성수련교육은 작년에는 상, 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427명이 교육받아 352명^82.6%가 학교에 복귀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한편 시교육청에서 실시한 2001년도 제1학기 중^고교 중퇴청소년 2천352명을 조사한 결과 학교복귀를 희망하는 학생이 652명^27.7%이며. 취업 253명, 재활교육 12명, 직업훈련 5명, 기타 886명으로 나타났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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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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