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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011호 문화관광

청년예술가 김평수 ‘제29회 민주시민상’ 수상

단체 부문 ‘부산여성단체연합’
부마민주항쟁 기리는 유일 상

내용

제29회 민주시민상 개인 부문을 수상한 청년예술가 김평수 씨의 활동 모습.

△제29회 민주시민상 개인 부문을 수상한 청년예술가 김평수 씨의 활동 모습. 
- 출처 및 제공 :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29회 민주시민상에 김평수 청년예술가(개인 부문)와 부산여성단체연합(단체 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민주시민상은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유신독재에 항거한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념·계승하기 위해 1992년 제정했으며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유일한 상이다. 민주·인권·평화·환경·통일 등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개인·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지난 30여 년 동안 개인 20명과 단체 29개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김평수 청년예술가는 세월호 참사, 일본군 위안부, 비정규직 노동자, 한반도 평화 등 우리 사회 현안에 대해 예술 활동(춤)을 통해 거리와 현장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김평수 씨는 “저의 보잘것없는 몸짓이 희망의 씨앗이 되어 건강한 민주주의의 새싹이 자랄 때까지,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차별 없고, 문화예술로 향기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면서 “예술이 있어야 할 자리, 예술이 함께해야 할 자리를 지키는 것이 예술가의 소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29회 민주시민상 단체부문 수상 부산여성단체연합

△제29회 민주시민상 단체 부문을 수상한 부산여성단체연합의 활동 모습.

  사진제공·(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단체부문을 수상한 부산여성단체연합은 여성 폭력과 성차별에 맞서 부산의 여성운동을 견인해 온 대표적인 단체다. 올해는 ‘n번방’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성 착취 등 여성 폭력에 대한 대응 활동,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지역 수요집회와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활동, 식민지 시대의 잔재이자 성매매 집결지인 완월동 공익 개발과 성매매 여성 구제를 위한 활동 등을 통해 여성운동과 우리 역사 바로잡기에 헌신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15일 민주공원 큰방(중극장)에서 열렸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20-10-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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