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평 문화공원 조성사업 본격화
1구좌 1만원 기금 모금운동 시작
- 내용
- `새천년에는 우리 아들 딸에게 큰 공원의 꿈을!' 기치로 내걸고 있는 100만평문화공원 조성사업이 범시민적 관심을 모으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0만평 문화공원조성 범시민협의회'(상임의장 이태일 정영문 최해군)는 100만평 공원 대상지로 강서구 둔치도 전역과 가리새 지역, 강동동 지역의 일부 공간으로 공원 범위를 압축시켰다. 범시민협의회는 둔치도 일대의 연료단지 조성을 위한 4차선 진입교량이 완성단계에 있으며, 강동동에는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조정돚카누 경기장이 들어서고 있어 입지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사유지가 약 80만평에 이르고, 국돚공유지 및 시유지가 10만평, 낙동강 공유수면 60만평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토지의 90% 이상이 논과 밭이다. 범시민협의회는 100만평 공원을 문화시설지구, 향토생태숲지구, 농업공원지구, 하천 및 수변지구, 운동시설지구, 양묘장지구 등으로 구분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공원 조성사업에 시민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둔치도 연료단지공사지구 주변 4만2천900㎡에 대한 매입금 7억7천만원을 시민 모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기금 모금을 위한 범시민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일부 부지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범시민협의회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회원 가입운동을 펴기로 했다. 기부금을 납부하면 자동으로 회원으로 가입되는데 △일반회원 1구좌 1만원 이상 △1평 회원 및 가족회원은 10구좌 10만원 이상 △특별회원은 20구좌 20만원 이상 출연할 수 있다. 홈페이지 www.millionpark.or.kr ※문의:사무국(466-226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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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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