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행을 만나다
제1회 부산국제여행영화제 8월 31일 ~ 9월 2일 영화의전당
‘설렘의 시작’ 주제 새로운 문화 트렌드 담아 크로아티아 풍광 담은 '맘마미아2' 등 6편 선정
‘로마의 휴일’ ‘패딩턴 2’ 야외극장서 무료상영
- 내용
영화창의도시 부산에 영화와 여행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부산국제여행영화제가 새롭게 출범한다. '설렘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영화제는 8월 31일~9월 2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영화제는 영화를 보고,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영화와 여행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문화트렌드를 창출하기 위해 열린다. 첫 해인 올해는 영화 속 장면에 장소가 지니고 있는 고유의 스토리를 더해 일상의 장소를 여행과 영화가 만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프로그램은 이런 지향점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영화 상영 △트립! 톡! △영화 제작자와 영행상품 개발자 간의 포럼 △여행콘텐츠박람회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상영하는 영하는 영화제가 선택한 여섯 개 도시의 풍광과 문화를 담은 영화를 각 한 편씩 소개한다.
상영작은 모두 6편이다. 이탈리아 오스타 호수 배경의 '시크릿 레터'(쥬세페 토르나토레), 크로아티아 비스섬이 담긴 '맘마미아2'(올 파커), 미국 LA가 나오는 '라라랜드'(데이미언 셔젤),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파리로 가는 길'(엘레노어 코폴라), 부산의 경치와 사람이 담긴 '변호인'(양우석), 로마의 역사유적이 펼쳐지는 '로드 투 로마'(엘라 램하겐)를 각 2회 상영한다. 무료로 상영하는 야외상영도 있다. 이탈리아 로마의 아름다운 풍광과 문화유적이 담겨 있는 '로마의 휴일'(윌리엄 와일러)과 런던 배경의 '패딩턴2'(폴 킹)를 만날 수 있다.
'트립! 톡!'은 유료 상영작 관람객과 함께 하는 영화와 여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일종의 GV라고 보면 된다. 여행영화제답게 여행작가와 영화 전문가들이 영화 속 촬영지의 뒷 이야기와 현지 여행경험담을 관람객과 함께 나누게 된다.
포럼은 영화 제작자와 여행상품 개발자가 참여하는 전문가 포럼과 일반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포럼 두 가지가 열린다. 포럼1은 '영화 속 로케이션과 여행상품의 개발' 주제 전문가 포럼으로 8월 31일 열린다. 포럼 2는 '스토리의 발굴과 개발, 제작' 주제로 일반 관람객과 함께 한다. 영화와 여행 스토리 발굴 과정과 아이디어를 다듬어 콘텐츠로 만드는 방법 등을 논의하게 된다. 9월 1일 오전 10시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관.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행콘텐츠박람회도 열린다. 9월 1~2일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및 6층 라운지. 해외 관광청과 여행 관련 기업의 홍보부스가 설치돼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간동안 푸드존과 플리마켓이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 '부산국제여행영화제'를 검색하면 된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8-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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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3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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