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오페라 축제, 을숙도를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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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을숙도 오페라축제가 7월 5~21일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을숙도문화회관이 주최하고, 경상오페라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더(THE)오페라, 우나오페라단, 더클래시코가 주관한다.
공연 작품은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경상오페라단), 모차르트 '마술피리'(대구오페라하우스),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더THE 오페라),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우나오페라단) '팔리아치-광대들'(더클래시코)이다.
▷7월 7일 경상오페라단의 '세비야의 이발사' ▷7월 14일대구오페라하우스의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7월 20~21일은 을숙도문화회관 기획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이 무대에 오른다. 소공연장에서는 7월 5~7일 우나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이 오페라축제의 서막을 열고, 7월 21일에는 '더 클래시코'의 '팔리아치-광대들'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오페라축제의 전 작품들은 부산, 경남, 대구 오페라단들의 작품들로 지역 오페라단들의 저력을 볼 수 있다.
오페라 축제를 여는 우나오페라단(단장 데이비드 박)의 '사랑의 묘약'은 도니체티의 음악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수작이다. 연출 안주은, 지휘는 박주은. 동아대 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합창단이 합창을 맡았다.
경상오페라단(단장 최강지)은 2017년 대한민국오페라 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의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도 기다리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피리'는 전체 공연시간을 80분 정도로 맞췄다.
더클래시코(대표 현미경)는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 '광대들'을 선보인다. 을숙도문화회관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직접 제작해 공연한다. 1만~3만 원. 예매는 인터파크.
▲제4회 을숙도 오페라축제가 7월 5~21일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 2017년 공연한 오페라 '윤흥신').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7-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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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3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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