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18년은 책의 해다. 책의 가치를 공유하고 읽기의 즐거움을 공감하기 위해 선정했다.

부산문화재단은 2018 책의 해의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연다. 저자와 함께 하는 북 토크 '동네책방에서 만나는 당신의 인생책'이다. 

부산문화재단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책과 독자를 이어주는 책방에 주목했다. 큰 책방보다 동네 골목에서 만날 수 있는 작고 아담한 동네책방을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여러 가지 여건으로 소규모 동네책방에서 하기 쉽지 않은 저자를 초청해 이야기 마당을 열고, 책에 대해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의 개성있는 독립서점이 참여한다. '당신의 인생책'은 지난 6월 첫 행사를 시작해 11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열린다. 7월 행사는 부산의 첫 독립서점인 샵메이커즈(금정구 부산대학로64번길 120)에서 7월 14일 오후 4시 열린다.  8월 11일은 책방 북:그러움(부산진구 서전로46번길 10-7)에서 열린다. 9·11월에도 북토크가 독자를 찾아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