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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29호 문화관광

부산 천사들, 에스토니아에 한국 알렸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에스토니아 특별 기념공연 외교부 해외파견공연단 선정

내용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수석지휘자 이건륜)이 유럽 변방의 작은 나라 에스토니아에서 부산 소년소녀들의 매력과 합창 실력을 한껏 과시하고 돌아왔다. 

 

부산소년소녀합창단은 외교부가 지방자치단체 공연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스토니아 독립 100주년 기념 공연단 파견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 12∼19일 우리나라 공연예술단체로는 유일하게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 등에서 에스토니아 독립 100주년 기념공연을 폈다.

 

에스토니아는 유럽 북동부에 있는 작은 나라. 전체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0.205배, 인구는 약 125만 명이다.

 

꼬박 24시간을 비행기로 날아가 에스토니아에 도착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5월 14일 에스토니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독립 100주년 기념공연에서 탈린챔버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을 폈다. 이날 공연은 900석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외교부 사랑과 우정을 한껏 펼쳤다.

 

에스토니아에는 아직 우리나라 대사관이 없어 핀란드대사관이 영사업무를 대신한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김수권 주핀란드 대사는 “이번 공연은 에스토니아 100년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지구 반바퀴를 날아 온 어린 합창 천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당초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한차례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부산에서 날아온 합창천사들에 매혹된 현지의 열광적인 성원에 힘입어 예정에 없던 공연을 세 차례 더 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합창단은 탈린시와 주핀란드 한국대사관의 요청으로 ▷5월 15일 에스토니아 프리덤 스퀘어에서 탈린의 날 기념 특별 공연에도 출연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공연에 백정림 문화예술과장이 동행, 부산시와 탈린시의 교류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에스토니아 독립 100주년 기념 특별공연에 참여해 부산 음악의 실력과 아름다움을 에스토니아에 알렸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에스토니아 독립 100주년 기념 특별공연에 참여해 부산 음악의 실력과 아름다움을 에스토니아에 알렸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05-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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