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립무용단은 특별공연 ‘우리춤 산책’을 3월 8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우리춤 산책’은 시립무용단이 200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연간 시리즈 공연으로, 정기공연과 창작무대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전통 춤을 펼쳐 보이는 자리다.

올해 공연은 땅을 일컫는 어머니의 숨결과 맥박으로 겨우내 언 땅을 깨우는 봄의 소리이자 다섯 개의 북으로 구성된 ‘오고무’를 시작으로 ‘태평무’ ‘살풀이춤’ ‘원향지무’ ‘지전무’ 등 우리춤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균일 5천원.

문의 (051-607-3121∼2)

▲‘소고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