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새 단장
7월 21일부터 참여형 전시… ‘휫, 우르르, 쉬익’ 전 열어
- 내용
부산시립미술관(관장 김영순) 어린이미술관이 3개월 공사 끝에 새 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 어린이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1일부터 관객참여형 전시 ‘휫, 우르르, 쉬익’을 열고, 어린이 관객을 맞는다.
‘휫, 우르르, 쉬익’전은 새롭게 태어난 어린이미술관의 정체성과 앞으로의 전시 방향을 보여줄 기획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탐색, 모험, 미지, 공상 이라는 4가지 주제어를 바탕으로 우리의 일상에서 버려지는 사물(오브제)로 재탄생된 낯선 생명체들과 낯선 언어로 대화하며 낯선 장소를 경험하게 된다.
전시는 미지의 세계로 넘어가는 연결통로로서 ‘마법 같은 순간’, ‘시간이 멈춰버린 찰나’, ‘현실과 단절된 너머’를 상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희적 자극을 통해 미술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낯선 공간에서의 창조적 생각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제목인 ‘휫, 우르르, 쉬익’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이면서 동시에 개인적이고 자율적으로 다양한 상황을 상상할 수 있는 언어다. 전시 제목을 통해 관객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태를 예견하게 함으로써 무한상상의 틈을 열어준다.
문의 (051-740-4244)
▲구민정 ‘ㅁㅁㅁㅁ’. Mixed Meadia, 가변크기. 2017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7-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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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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