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고양이에 투사한 젊은 작가 현실인식
갤러리 래 ‘변대용, 배남주전’ 18일까지
- 내용
갤러리 래는 부산의 젊은 조소작가 '변대용, 배남주전'을 지난달 6일 시작, 오는 18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아 현실로 다가오지 않지만 존재하는 사실들,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현실에서 볼 수 없지만 작가가 상상하거나 혹은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세계에 대한 미술적 상상력을 만날 수 있다.
변대용 작가는 매끄러운 표면과 단순한 형태로 섬세하게 작품을 완성한다.
담백하면서도 귀여운 곡선미가 눈길을 끄는 곰을 표현한 조소 작품은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배남주 작가는 '중간세계'를 상상력을 더한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작가는 행복과 불행, 차가움과 뜨거움 등 정확한 어느 지점이 아닌 불확실하고 규정할 수 없는 곳에서 탄생하는 안정과 자유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 작품 20여 점. 문의 (051-995-2020)
▲변대용의 '아기곰'.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5-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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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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