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측정망 늘려
오는 12월 광안동 측정소 신설… 13곳 운영
- 내용
- 부산시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유지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관리망 구축을 위해 대기오염측정망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 수영구 광안동 보건환경연구원 안 51 규모의 광안동측정소를 신설하기로 했다. 대기오염 측정소는 현재 남구 대연1동사무소 옥상에 설치된 대연동측정소를 비롯해 12곳이 운영중이며 광안동 측정소가 문을 열면 모두 1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종합환경관리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할 지역대기측정망인 광안동 측정소는 오존을 비롯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기상요소, 소음 등을 측정하게 된다. 시는 광안동 측정소 설치를 위해 지난 8월 위치선정을 위한 조사와 협의를 마치고 장비 구매계약을 체결해 내달 초 공사를 착수해 오는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최근 5년동안 부산지역의 대기 오염도는 1차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은 대폭 감소하고 있는 반면 광화학 스모그 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2차 대기오염물질 지표인 오존 농도는 자동차 통행량과 에너지 사용이 늘어나면서 증가추세에 있다. 시는 내년에도 2곳의 측정소를 추가 설치해 종합환경관리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의:시 환경보전과(888-360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9-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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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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