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보내는 조금 특별한 방법, 예술과 놀자
부모님께 신나는 우리가요를, 자녀에게 연극·음악 선물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나는 예술 놀이터
- 내용
5월 가정의 달이다. 부산문화회관을 비롯해 영화의전당 등 부산지역 공연장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연다. 주요 행사를 소개한다.
어버이와 함께 하는 효 콘서트
- 5월 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가수 최진희 박강성 특별출연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는 효 콘서트가 열린다. 5월 6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어버이와 함께하는 孝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SBS오케스트라 김정택 예술단장과 바이올리니스트 KoN, 여성 성악 팝페라 앙상블 벨라디바, 국악예술가 최정아 명창, 여성보컬 트리오 카메츠, 초대가수 박강성과 최진희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중장년층을 위한 가요와 민요뿐만 아니라 20세기 폭스사의 다양한 영화 주제곡과 LED퍼포먼스 등 전 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버이날을 앞둔 부산관객들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련 때문에', '사랑의 미로' 등 불세출의 히트곡을 부른 가수 최진희, '문 밖에 있는 그대'의 가수 박강성이 출연한다. 8090 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다양한 히트곡부터 부모님을 위한 레퍼토리들까지 고루 선보여 흥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문의 (051-607-6055, 6057)
'딱따구리 음악회'
- 5월 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지루할 틈 없는 어린이 타악음악회
국내 최초 전국을 순회하며 20만 명의 어린이 관객을 동원한 어린이타악 '딱따구리 음악회'가 열린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KBS, EBS 등 어린이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음악회는 5월 5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히 준비된 이번 공연은 유치원과 학교에서 배운 친근하고 익숙한 동요와 클래식을 타악기로 들을 수 있다. 타악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생활 속 도구를 이용해 선율을 만들어 낸다. 동요와 바디뮤직, 리듬놀이들로 구성해 헤르만 네케의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르로이 앤더슨의 '타이프라이터',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중 5번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캐릭터 상품만으로 난무한 공연물이 아닌 순수한 음악 공연으로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는게 부산문화회관의 설명이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051-607-6055)
어린이 연극체험 페스티벌
- 5월 1~3일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 인형극·어린이합창·국악동요 등
부산시립극단은 1~3일 부산문화회관 소극장과 소극장 앞마당에서 어린이날 특별공연 '2017 부산시립극단 어린이 연극체험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공연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한편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소극장에서는 객원연출인 인형극단 예예의 이정희 대표를 초청해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 오후 1시 가족인형극 '꼬마 도깨비 깨비의 옛날 옛날에'를 공연한다. 꼬마 도깨비 깨비가 도둑맞은 도깨비감투를 찾으러 떠나는 과정을 통해 꿈과 모험심을 일깨운다.
오후 2시부터는 어린이극단 끼리프로젝트의 어린이 뮤지컬 '생각의 숲'을 시작으로 2시 50분 어린이합창단의 '환상의 나라로, 3시 50분 부산시립무용단의 춤추는 동화 '개굴개굴 청개구리' 공연, 4시 30분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신명나는 국악동요'까지 다양하다. 공연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마당도 준비된다.
가족인형극 '꼬마 도깨비 깨비의 옛날 옛날에'만 2천원 유료공연이다. 이밖에 다른 공연과 체험행사는 모두 무료다. 문의 (051-607-3123)
▲어린이 연극체험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부산시립무용단의 춤추는 동화 '개굴개굴 청개구리'.
2017 초크아트페스티벌
- 5월 5일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 세상 가장 큰 도화지에 꿈 펼쳐
영화의전당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초크(분필)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초크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화의전당 야외공간의 회색 현무암에 화려한 그림들을 수놓을 '초크아트 페스티벌'은 전문 작가존과 시민 참여존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젊은 신진작가들도 여럿 참여해 어린이에게 친근한 공룡, 고래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김태만 최종현 표우종 작가다.이들 작가들의 작품은 2일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공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시민 참여존은 초크(분필)를 가지고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싶은 일반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참가자는 200여 팀으로 사전 신청(150팀)과 당일 현장 신청(50팀)이다. 참가비는 3천원(사전등록),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5천원이다. 그림을 그릴 공간과 야외용 분필이 한정수량이므로 사전에 예약 현황을 확인하고 가야 낭패를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 가족참여형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끈과 비닐 등을 이용한 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시민참여존 참가 문의 (051-780-6024)
▲'초크아트 페스티벌' 포스터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4-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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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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