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에 떠나는 인디 피크닉
영화의전당, '인디피크닉 2017'
- 내용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은 3일까지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인 '인디피크닉2017'을 열고 있다.
'인디피크닉'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기획한 상영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4년 시작해 어느덧 14회를 맞았다. 영화의전당 개관 이래 매년 선보였던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16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을 개관하며 보다 다양한 작품을 여유롭게 만날 수 있는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인디피크닉2017'은 장편 3편과 단편 18편 총 21편으로 예년보다 3편이 늘어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독립영화제 2016에서 상영됐던 작품 중 본상 및 특별상의 영광을 얻었던 수상작과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인기작, 이슈가 됐던 화제작 등으로 구성했다. '노후 대책 없다'(대상), 성소수자 캐릭터를 연기하며 내면의 위악을 성찰하는 '분장'(새로운선택상), 부당한 노동에 맞서 권리를 찾기 위한 아르바이트 노조들의 투쟁을 담은 '가현이들' 등 약자와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풀어내 호평 받은 작품 세 편이 상영된다. 문의 (051-780-608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4-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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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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