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춤꾼 박상용의 춤 ‘처음 봄(春)’
국립부산국악원 25일 화요공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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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예지당에서 화요공감 ‘박상용의 춤-처음 봄(春)’을 공연한다.
부산의 중견 명무 박상용은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한량춤 전수교육조교로 부산대 무용학과 강사와 부산시립무용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이수자이기도 한 그는 선조들의 춤사위에 배여 있는 우리 춤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배우고 익히며 다양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현재 전해지고 있는 궁중무용 ‘처용무’를 시작으로 소고를 쥐고 신명나게 한바탕 춤추는 ‘고성오광대 문둥춤’, 양반들이 여유로움을 즐기면 추었던 ‘동래한량춤’, 춤을 통한 남성 삶의 여정이 짙게 표현되는 ‘남무’, 북을 장구처럼 어깨에 메고 쌍북채를 사용하여 자유로운 가락과 묘기를 구사하는 양태옥류 ‘진도북놀이‘로 구성된다. 부산의 중견 춤꾼의 무대를 위해 부산시립 무용단원과 국악관현악단원 등 동료 국악인들이 군무와 반주로 힘을 보탠다.
공연을 앞두고 박상용은 “긴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여름과 가을이 가듯이, 내 춤도 계절의 순리에 맞게 모든 계절을 지나 알차게 영글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학아동 이상 관람. A석 1만원, B석 8천원.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인터파크·전화 예약. 장애인(동반1인), 경로우대자(동반1인) 등은 50% 할인, 20인 이상 단체는 20% 할인.
문의 (051-811-0114)
▲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 ‘박상용의 춤-처음 봄(春)’이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예지당에서 열린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4-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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