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 연등 부산 거리 환하게 비추다
시민공원 … 4월 29일~5월 7일
광복로 … 4월 22일~5월 14일
- 내용
다음달 3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산시민공원, 광복로 등 부산 거리가 아름다운 연등 불빛으로 곱게 물든다. 불교에서 연등은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마음을 밝히는 의미를 가진다. 최근에는 종파를 초월한 축제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7 부산 연등문화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부산불교연합회와 범어사, 삼광사 등에서 출품한 150여개 장엄등과 전통등이 부산시민공원을 수놓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9일 부산연등회이다. 부산시민공원에서 연등회를 재현한 뒤 시민공원 남문~서면 사거리~부산진중학교~시민공원 남문에 이르는 약 3.5㎞ 구간에서 거리퍼레이드를 한다.
광복로 연등문화제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광복로를 밝힌다. 광복로 입구부터 시티스팟까지 대형 용등·십이지상 등 조형물이 들어선다. 각종 조형물 외 1천500여개에 달하는 LED 거리등도 광복로를 밝히며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CNN이 추천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군데로 뽑혔던 삼광사 연등축제는 지난 16일 점등식을 가진 후 다음달 3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다음달 3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연등축제가 펼쳐진다(사진은 지난해 부산 연등문화제 모습).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4-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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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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