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찍은 영화 ‘보안관’ 시사회 오세요
영화의전당, 촬영 도움 준 부산시민 3천 300명 초청
28일 오후 8시 야외극장 …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 내용
부산 영화팬을 위한 대규모 야외 시사회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영화의전당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야외극장에서 영화 ‘보안관’ 야외 프리미어 시사회를 연다. 영화의전당은 그동안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규모 야외 시사회를 잇달아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곳에서 쇼 케이스나 시사회를 열었던 ‘해적’ ‘덕혜옹주’ 등은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 ‘보안관’ 시사회는 올해 첫 열리는 야외 시사회다. 이 작품은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한 작품으로,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약 넉달동안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국제수산물도매시장, 학리항, 대변항, 기장시장, 다대포 현대아파트, 일광해수욕장, 한울삼겹파티, 기장군청, 부산세무고등학교에서 촬영했다. 부산의 풍광은 물론이고 부산의 거리와 가게, 시장 등 부산 고유의 정서와 풍광이 영화 전편에 담겨 있다.
시사회에는 촬영에 도움을 준 부산시민 3천 300명을 초대한다. 탁 트인 야외극장에서 개봉 전에 영화를 보는 즐거움은 물론 김형주 감독,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종수, 조우진, 임현성, 배정남, 김혜은, 김재영 등 주연배우들을 직접 보고 만남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영화 ‘보안관’은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검사외전’ 제작진이 만든 코미디 로컬 수사극이다.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기장시장 등 부산의 풍경이 전편에 담겨 부산시민들이 친숙하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다.
시사회 초대권 응모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dureraum.org)에서 오는 23일까지 하면 된다.
문의 (051-780-600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4-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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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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