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부산문화회관, 몸으로 ‘변화’ 즐기세요
정기회원 제도 과감하게 개편···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준비
- 내용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 출범과 함께 크고 작은 변화들이 시작되고 있다. 이중 부산문화회관 정기회원 제도의 변화도 눈에 띈다.
부산문화회관 정기회원제도는 기획공연, 부산시립예술단(교향악단·국악관현악단·합창단·무용단·극단) 기획공연, 정기연주회, 특별연주회를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에 새롭게 바뀌는 내용은 기존 회원제도보다 더 많은 할인 매수와 높은 할인율, 초대권 증정, 회원을 위한 음악회 등 혜택을 확대해 공연 관람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람 공연의 할인 매수에 따라 분류되던 골드회원(4장), 블루회원(2장), 그린회원(1장)은 VIP회원, 스페셜회원, 예술단회원으로 변경된다. 예술단회원은 즐겨보는 공연에 따라 교향악단, 국악관현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 등 예술단 5개 상임단제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VIP회원은 관람 공연 당 6장을 할인받을 수 있고, 회원기간(1년)동안 기획공연 및 예술단공연 초대권을 각 4장씩 사용할 수 있다.
스페셜회원과 예술단회원은 관람 공연 당 할인 매수는 각각 4장과 2장, 초대권은 예술단공연에 한해 각각 4장과 2장을 사용할 수 있다.
정기회원에 가입하는 모든 회원은 기획(전시)공연 및 예술단 공연의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VIP회원은 10~50%, 스페셜회원은 10~30%, 예술단 회원·기획(전시)공연 및 가입단체 공연은 10~30%, 비가입단체의 공연은 10~20%까지 할인해준다. 아카데미 수강료도 10~20% 할인해주고, 주최측과 협의된 대관공연과 부산시내 외부공연의 입장료 역시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고품격 테마여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부산시립예술단과 떠나는 정기회원 테마여행'에도 응모할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 정기회원 가입은 홈페이지(.bscc.or.kr)와 전화(051-607-3151)로 가입하면 된다.
이승환 발라드 콘서트 2월 4일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 출범과 함께 그동안 드물었던 대중음악 공연도 열려 눈길을 끈다.
부산문화회관 무대에 서는 가수는 이승환. 이승환의 발라드 콘서트 '온리 발라드 인 부산'이 다음달 4~5일 이틀동안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부산문화회관 대관 담당자는 "이번 공연은 부산문화회관이 재단법인으로 출범하기 전 대관이 결정된 공연이지만, 재단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변화의 흐름과 전혀 무관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지가 대중음악인들에게 선뜻 공연 기회를 줄 수 있었다는 의미다.
이번 무대는 이승환 밴드와 14인조 오케스트라, 3명의 코러스가 선보이는 풍성한 사운드와 국내 최고의 조명팀이 만드는 드라마틱한 연출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환은 데뷔 후 27년동안 1천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며 '공연의 신'으로 불려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8일 서울에서 열린 '빠데이7' 공연은 전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8시간 27분을 기록, 대중음악 공연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기로 했다.
VIP석 13만2천원, R석 12만1천원, S석 11만원, A석 9만9천원.
문의 (1688-6675)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부산문화회관의 변화가 기대된다. 사진은 부산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가수 이승환(왼쪽), 시립예술단.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1-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63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