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과 아름다움, 전통춤 모든 것 펼친다
부산시립무용단 '우리춤 산책'
- 내용
부산시립무용단은 오는 19 ~ 20일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2017 우리춤 산책'을 공연한다. 올해 첫 공연인 이번 무대는 우리 춤을 갈고 닦아온 단원들의 기량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양태옥류),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교방굿거리춤, 춘앵무, 태평무, 훈령무, 산조, 소고춤 등 궁중무에서 교방춤까지 다채로운 우리 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김용철 예술감독은 "관객들에게 우리 춤의 멋과 신명으로 신년의 부푼 희망을 더욱 밝혀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립무용단은 1973년 전국 최초의 시립무용단으로 창단되어 우리 전통춤을 계승, 발전시키고 끊임없는 창의력으로 부산은 물론 우리나라 무용계를 주도하고 있다. 초대 안무자 황무봉, 2대 김현자, 3대 최은희, 4대 손세란, 5대 홍민애, 6대 김진홍, 7대 이노연, 8대 홍기태, 9대 홍경희, 현재 10대 김용철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5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의 전통춤을 역동적이며 신명나는 춤사위로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1-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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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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