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면 떠오르는 것? 영화·먹거리·바다
찾아가는 부산관광홍보관, 전국 누비며 7천명 대상 설문
가장 가고 싶은 관광지 해운대·먹고 싶은 음식 어묵 꼽아
- 내용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뭘까?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4~11월 '찾아가는 부산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주요 도시 시민 7천여명을 대상으로 부산 이미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부산하면 떠오르는 것은 '영화·먹거리·바다'로 나타났다.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처음 1t 차량을 개조해 만든 '찾아가는 부산관광홍보관'을 운영, 장소와 시간 구애 없이 전국을 누비며 부산을 홍보했다. 부산불꽃축제, 부산바다축제 같은 주요 행사를 알리면서 퀴즈형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전국의 주요 도시 시민들은 부산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로 1위 영화, 2위 먹거리, 3위 축제, 4위 야구, 5위 부산사투리 순으로 꼽았다. 가고 싶은 관광지로는 1위 해운대, 2위 광안리, 3위 태종대, 4위 남포동·용궁사, 5위 이기대 순으로 언급했다.
선호하는 부산여행 테마는 1위 먹방투어, 2위 바다투어, 3위 야경투어, 4위 관광지투어, 5위 삼림욕투어, 6위 원도심투어 순이었고, 좋아하는 음식은 1위 부산어묵, 2위 돼지국밥, 3위 밀면·회, 4위 곰장어, 5위 동래파전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가자는 남성 48%, 여성 52%였으며, 참가자 거주 지역은 부산 28%,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역 24%, 경상도 20%이며 이 중 20대가 37%로 제일 많았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수도권 거주 젊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해양·영화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부산어묵 등 먹거리 콘텐츠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주요도시 시민들은 부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영화·먹거리·바다를 꼽았다(사진은 '찾아가는 부산관광홍보관'이 지난 10월 강원도 춘천시에서 부산 홍보와 함께 설문조사를 벌이는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12-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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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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