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을 넘어 새로운 미래와 만나는 타악
일통고법보존회 정기연주회 '일통'… 25일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 내용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타악 연주단체인 사단법인 일통고법보존회 부산지회가 가을의 끝자락인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정기연주회 '일통'을 연다.
이번 정기공연은 소극장에서 열어온 지난 공연과 달리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겼다. 더욱 커진 무대에서 새로운 음악적인 융합을 통해 전통과 현대음악의 공존하는 신선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일통고법보존회 부산지회는 신문법 회장(부산예술대 교수)을 중심으로 판소리고법 및 국악 타악기를 중심으로 우리 전통음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단체다. 특히, 꾸준한 전국고수대회에 참가를 통해 풍부한 현장경험을 배우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부산 최고의 전통타악 연주단체다.
신문범 회장을 비롯해 김청만(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이종대(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이수자), 판소리 박성희(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 등이 출연한다.
첫 무대 소리북과 피아노의 만남 적벽가 중 '적벽화전'을 시작으로 명인의 무대(지영희제 피리산조)에서 김청만 명인의 장구와 이종대의 피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판소리와 소리북 '적벽가 중 적벽화전', 삼도 사물놀이, 삼도 설장구,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와 '이별가' 등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051-583-7958)
▲신문범 회장.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11-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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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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