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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47호 문화관광

1950년대 피란시절 부산의 초상을 만나다

옛 임시수도 정부청사 등 공개… 부산 오늘 탄생시킨 역사와 조우
피란수도 임시 대학교 풍경… 3D 사진전 등 첨단 기술도 전시

내용

동아대 석당박물관(관장 정은우)이 지난 23일부터 전시하고 있는 '피란수도 부산 야행'전은 1950년대 피란시절 부산의 초상을 담은 기획전이다.  시리즈로 문화재청 야행프로그램인 '피란수도 부산 야행'이다.
 

문화재청 야행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부산의 오늘을 탄생시킨 중요한 역사적 시기였던 임시수도 시절 부산을 통해 부산역사의 한 흐름을 보여주는 자리다.
 

전시는 3개 주제로 나눠 '피란수도 부산, 배움과 학문의 길', '임시수도정부청사의 옛 이야기', '한국전쟁 종군기자 임응식 3D 사진전'은 하반기 피란수도 부산 야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950년대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모습을 학교·정부·피란민의 삶 등 다양한 테마로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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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 야행' 전시 작품.
 

'피란수도 부산, 배움과 학문의 길'은 피란시절 부산에 임시학교를 세웠던 전국 대학교의 흔적을 모은 전시로 그 당시 대학생들의 학문에 대한 배움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전이다. 10월 16일까지 2층 도자실.   
 

'임시수도정부청사의 옛 이야기'는 현재 동아대 석당박물관 건물로 사용되고 있는 옛 임시수도정부청사와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터에 있었던 무덕전에서의 여러 일들을 담은 사진 총 45여점을 만날 수 있다. 부산 출신 다큐멘터리 사진가 고 임응식의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됐던 고 임응식 사진전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기 위한 일종의 앵콜 전시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전시 타이틀은 '한국전쟁 종군기자 임응식 3D 사진전'이다. 
 

사진전도 10월 2일까지 미술관 1층에서 만날 수 있다. 1930년대의 심미주의적 작품,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의 모습을 리얼리즘으로 담아낸 사진 등 40여 점이 3D영상으로 구현했다. 전시 관람은 화∼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료 무료.  문의 (051-200-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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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 야행' 전시 포스터.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6-09-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4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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